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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제작 #영상제작업체

영상제작 외주에서 가장 많이 생기는 착각, “기획은 업체가 다 해주는 건가요?”
등록일 : 26-01-22 11:23 조회수 : 54회

본문

영상 제작을 처음 외주로 맡길 때 가장 자주 나오는 말이 있습니다.
기획은 영상제작업체가 다 해주는 거 아닌가요?”라는 질문입니다.
현장에서 이 말을 들으면, 프로젝트가 순탄하게 흘러가기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영상 결과물이 애매해지는 이유는 촬영 장비나 편집 기술 때문이 아니라, 기획에 대한 인식 차이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특히 첫 외주일수록 이 착각은 거의 공식처럼 반복됩니다.

이 착각이 생기는 가장 큰 이유는, ‘기획이라는 단어가 기업과 제작사에서 서로 다른 의미로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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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생각하는 기획은 사업과 마케팅의 영역에 가깝습니다.
왜 이 영상을 만드는지, 누구에게 보여주려는지, 이 영상을 통해 어떤 변화를 만들고 싶은지가 핵심입니다. 브랜드 인지인지, 전환인지, 채용인지, 세일즈 미팅 보조 자료인지에 따라 영상의 구조와 메시지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성공 기준이 조회수인지, 상담 문의인지, 지원자 수인지도 이 단계에서 정리돼야 합니다.

반면 영상제작사가 말하는 기획은 제작 실행을 위한 기획입니다.
정해진 목적과 메시지를 바탕으로 콘셉트를 만들고, 스토리 흐름을 구성하며, 대본과 콘티를 짜고, 촬영과 편집을 어떻게 진행할지 설계하는 일입니다. 흔히 프리프로덕션 단계에서 진행되는 구성안, 시놉시스, 촬영 계획, 일정 관리, 인력과 장비 운영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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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가지가 같은기획이라는 단어로 불리다 보니, 첫 외주를 맡기는 기업 입장에서는기획은 제작사가 다 해주는 것처럼 오해하게 됩니다. 견적서에 적힌기획 포함이라는 문구 역시 이 착각을 강화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이 문구가 의미하는 것은 대부분 제작을 진행하기 위해 필요한 범위의 기획입니다. , 목표와 메시지가 어느 정도 정리돼 있다는 전제 위에서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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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자주 마주치는 상황은 이렇습니다.
기업은알아서 예쁘게 만들어달라고 요청하고, 제작사는 질문을 던지지만 답이 명확하지 않습니다. 목적이 계속 바뀌고, 타깃이 넓어지며, 메시지가 정리되지 않습니다. 결국 제작사는 안전한 선택을 할 수밖에 없고, 결과물은 누구에게도 크게 문제는 없지만 누구도 강하게 설득하지 못하는 영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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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현장에서 업체가 말하는기획 포함의 범위를 정리해 보면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콘셉트 방향성 제안, 전체 스토리 흐름 구성, 대본 초안 작성과 수정, 간단한 콘티 또는 무드보드 제작, 촬영 일정과 준비물 정리, 현장 연출과 디렉팅, 그리고 계약 범위 내 편집과 후반 작업입니다.


구분

핵심 내용

착각의 원인

기획이 기업 기획과 제작 기획으로 다르게 쓰이기 때문

업체의 기획 포함

콘셉트, 구성안, 대본, 콘티, 촬영·편집 설계 등 제작 실행 기획

기업이 준비할 기획

목적/KPI, 타깃, 핵심 메시지, 자료, 금지사항, 승인 구조, 배포 채널

기획 없이 촬영 시

쓸데없는 컷 증가, 인터뷰 산으로 감, 재촬영·비용 증가

역할 구분

기업은 방향·판단, 제작사는 영상 구현과 실행

첫 영상 핵심

기획 분리 시 결과·일정·비용 예측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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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만 보면 모든 기획을 제작사가 담당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이는 기업의 목표·메시지·승인 구조가 이미 정리돼 있다는 전제가 있을 때 가장 효율적으로 작동합니다.

그래서 영상 제작에서 기업이 반드시 준비해야 하는 기획 요소들이 있습니다.
이건 선택 사항이 아니라, 없으면 제작 과정이 계속 흔들리는 최소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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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목적과 성공 기준입니다.
이 영상으로 어떤 행동이나 인식 변화를 만들고 싶은지, 무엇을 성과로 볼 것인지가 분명해야 합니다. 이 기준이 없으면 대본도, 촬영도 방향을 잃습니다.

타깃 정의 역시 중요합니다.
단순한 연령대가 아니라, 어떤 상황에 있고 어떤 고민을 하며 왜 쉽게 믿지 않는지를 기준으로 정리돼야 메시지가 살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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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메시지는 반드시 하나로 정리돼야 합니다.
영상은 길어도 메시지는 하나여야 합니다. 이것저것 다 담으려는 순간, 편집에서 힘을 잃습니다.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핵심 사실과 자료 역시 기업이 제공해야 합니다.
가격, 조건, 수치, 인증, 실제 사례 등은 제작사가 대신 만들어낼 수 없는 영역입니다.

마지막으로 금지사항과 의사결정 구조입니다.
법무나 규제, 내부적으로 민감한 표현, 경쟁사 언급 여부, 그리고 누가 최종 승인자인지가 정리되지 않으면 촬영 이후 단계에서 문제가 터집니다.

이런 준비 없이 촬영부터 들어가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예쁘게 찍힌 컷은 많아지지만, 실제로 쓸 수 있는 컷은 줄어듭니다. 인터뷰 질문이 흔들리면서 핵심 문장을 건지지 못하고, 편집 단계에서 방향을 잃습니다. 결국 추가 촬영이나 재편집으로 일정과 비용이 늘어나고, 내부 검수 단계에서 의견이 뒤늦게 쏟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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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문제의 핵심은 단순합니다.
기업이 해야 할 기획과, 제작사가 해야 할 기획의 경계를 처음부터 나누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실무 기준으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기업의 기획은무엇을, , 누구에게, 어떤 결과를 만들 것인가를 정하는 일입니다.
제작사의 기획은그 목표를 영상 언어로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를 설계하고 실행하는 일입니다.

첫 영상 제작일수록 이 역할 분리가 더 중요합니다.
기업이 방향과 기준을 잡아주면 제작사는 그 안에서 훨씬 효율적으로 콘셉트와 대본, 촬영을 설계할 수 있고, 일정과 비용도 예측 가능해집니다. 이러한 내용을 전체적으로 살펴보신 이후에 영상제작업체를 컨택하시는게 유리합니다

영상 제작에서 중요한 것은
기획을 누가 다 해주느냐가 아니라, 기획을 어디까지 나누고 무엇을 먼저 정리하느냐입니다.

첫 외주일수록 이 기준을 잡지 않으면,
예쁜 영상은 남아도 실제로 쓰기 어려운 결과물이 되기 쉽습니다.

희명미디어는 촬영보다 먼저,
이 기준부터 함께 정리하는 방식으로 영상 제작을 시작합니다.


이상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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