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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컨텐츠
브랜드 성장 단계에 따라 필요한 콘텐츠가 다릅니다
안녕하세요. 희명미디어입니다. 홍보영상을 만들러 오시는 분들의 상황이 다 다릅니다. 막 사업을 시작한 분,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는데 다음 단계로 가고 싶은 분, 이미 규모가 있는데 브랜드 이미지를 정비하려는 분. 같은 홍보영상 의뢰인데 저희가 기획에서 전혀 다른 방향을 제안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어느 단계에 있는 브랜드냐에 따라 콘텐츠가 해야 하는 일이 달라집니다.

사업 초기에는 존재를 알리는 것이 먼저입니다. 제품이나 서비스가 있다는 것,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지, 어디서 살 수 있는지. 이 세 가지가 명확하게 전달되는 것이 초기 콘텐츠의 핵심 역할입니다. 화장품이나 패션처럼 브랜드 감성이 구매 결정에 직접 영향을 주는 업종은 초기부터 브랜드 철학을 함께 담는 게 맞습니다.

하지만 많은 업종에서는 브랜드 철학보다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먼저 전달하는 게 효과적입니다. 저희가 막 창업한 분들한테 브랜드 필름을 말리는 경우가 있는 이유입니다. 지금 필요한 건 이 브랜드가 존재한다는 신호를 여러 곳에서 만드는 것이지, 완성도 높은 영상 한 편이 아닐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 인지도가 생기고 재구매와 소개가 일어나기 시작하면 콘텐츠의 방향이 바뀝니다. 이미 아는 사람이 생겼다는 건 이 브랜드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를 더 깊이 설명할 수 있는 상태가 됐다는 뜻입니다. 실제 고객의 이야기, 제품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왜 이 브랜드여야 하는지. 처음 보는 사람보다 한 번 써본 사람 또는 주변의 소개를 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설계하는 콘텐츠가 맞습니다. 신뢰를 쌓는 콘텐츠로 고객 인터뷰나 비하인드가 활용되는 사례가 많은 이유입니다. 반대로 이미 시장에서 자리를 잡은 기업이 아직도 제품 소개 영상만 만드는 경우를 저희가 종종 봅니다. 그 영상이 나쁜 게 아니라, 지금 브랜드에 필요한 일을 하고 있지 않은 겁니다.

브랜드가 안정적인 매출과 인지도를 갖춘 단계가 되면 콘텐츠의 역할도 달라집니다. 이미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계속 선택받는 것, 새로운 시장이나 고객층으로 확장하는 것이 목표가 됩니다. 제품 소개보다 브랜드가 어떤 가치를 추구하는지를 담은 콘텐츠가 기존 고객의 충성도를 높이고 새로운 시장에서 신뢰의 근거가 됩니다. B2B 거래나 파트너십 협상에서 기업 홍보영상이 활용되는 사례도 이 단계에서 많아집니다. 한 번 만든 콘텐츠가 오래 쓰일 수 있는 구조로 설계하는 게 이 시기에 적합합니다.

희명미디어가 첫 미팅에서 어떤 영상을 만들고 싶으신가보다 지금 브랜드에서 가장 필요한 게 무엇인가를 먼저 이야기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예산이 같아도 어느 단계에 있는 브랜드냐에 따라 무엇에 먼저 쓰는 게 맞는지가 달라집니다. 단계를 모르고 만든 콘텐츠는 잘 만들어도 지금 브랜드에 필요한 일을 못 합니다. 이상 글을 마치며, 행복한 하루되세요. 감사합니다 .

희명미디어 드림
* 참고할만한 인사이트 칼럼링크 : 홍보영상 제작사가 최선 이상을 내는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