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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홍보영상제작

#홍보영상제

홍보 영상제작업체에서 기획자가 하는 일
등록일 : 26-05-28 17:51 조회수 : 11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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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희명미디어 마케팅팀입니다. 홍보영상 제작에서 기획자는 가장 자주 오해받는 역할입니다. 아이디어를 내거나 회의를 정리하는 사람 정도로 인식됩니다. 현장에서 실제로 보면 다릅니다. 발주사가 "우리 회사를 잘 보여주는 영상을 만들고 싶다"고 했을 때, 이 말을 촬영팀이 실제로 찍을 수 있는 지시로 바꾸는 사람이 기획자입니다. 이 번역이 없으면 촬영팀은 자기 감각으로 찍고, 그 결과물이 발주사 기대와 다를 때 수정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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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사를 잘 보여주는 영상"은 지시가 아닙니다. 감독은 이 말로 뭘 찍어야 할지 모릅니다. "이 영상을 보고 난 뒤 발주처 담당자가 공장의 생산 규모를 믿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고, 시청자는 첫 미팅 전에 혼자 보는 50대 구매담당자이며, 2분 안에 설비 규모와 현장 작업자의 전문성이 읽혀야 한다" 이쯤 돼야 감독이 어떤 각도에서 어떤 장면을 잡아야 하는지 판단이 생깁니다. "신뢰감 있게"는 촬영 현장에서 쓸 수 있는 지시가 아닙니다. 기획자가 하는 일 중 하나가 이 간극을 좁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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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대상은 목적만이 아닙니다. 타깃 시청자, 사용 채널, 보여줘야 할 장면과 보여주면 안 되는 장면, 경쟁사 대비 어떤 점을 부각할지. 이것들이 촬영 전에 정리돼 있어야 현장에서 판단 기준이 생깁니다. 기획 단계가 약하거나 없으면 이 기준이 흐려집니다. 경험 많은 감독이나 PD가 기획 기능을 일부 채워주는 경우도 있지만, 발주사 목적을 처음부터 같이 설계한 사람이 없으면 어딘가에서 방향이 어긋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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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보드는 이 번역이 완료됐다는 증거입니다. 스토리보드가 있다는 건 어떤 장면을 왜 찍어야 하는지에 대한 합의가 촬영 전에 끝났다는 의미입니다. 다만 모든 영상에 상세 스토리보드가 필요한 건 아닙니다. 인터뷰형이나 현장 다큐형 영상은 질문지나 촬영 구성안이 스토리보드 역할을 대신하기도 합니다. 형식이 무엇이든 핵심은 촬영 전에 기준이 문서로 존재하느냐입니다. 이 문서 없이 들어가면 현장에서 새로운 판단이 계속 생기고, 판단이 쌓일수록 촬영 속도가 느려지고 컷 확보가 불안정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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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단계에서 만들어진 기준은 편집까지 유지돼야 합니다. 편집팀이 받은 소재를 어떤 순서로 어떻게 배치할지는 처음 설정한 목적이 기준이 됩니다. 이 기준이 편집 단계에 전달되지 않으면 편집팀은 소재를 보고 자체 판단으로 구조를 만듭니다. 그 구조가 발주사 기대와 다를 때 수정 요청이 올라오고, 수정이 반복될수록 원래 기획 의도에서 점점 멀어집니다. 기획자가 편집에 직접 관여하든, 기획 문서가 편집팀에 전달되든 방식은 업체 구조마다 다르지만 기획 기준이 편집까지 이어지는 경로는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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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영상제작업체를 고를 때 기획자가 독립된 역할로 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감독이 기획을 겸하는 구조는 드물지 않지만, 그 경우 발주사 목적을 설계하는 시간이 촬영 준비와 섞입니다. 첫 미팅에서 기획자가 어떤 질문을 먼저 꺼내는지를 보면 그 업체의 작업 방식이 보입니다. "어떤 스타일을 원하세요?"보다 "이 영상을 보고 시청자가 어떤 행동을 해야 하나요?"를 먼저 묻는 기획자가 목적 번역부터 시작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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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도 높은 카메라 기술과 편집이 있어도 발주사의 목적이 처음부터 촬영 가능한 형태로 정리돼 있지 않으면 결과물이 어긋납니다. 기획자는 그 정리를 담당합니다. 잘 만들어진 영상보다 목적이 정확하게 담긴 영상이 실제 영업에서 더 오래 씁니다. 이상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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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명미디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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